최성희, 페기 소여에 이어 이번엔 엘 우즈!

최성희(바다)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주인공 ‘엘 우즈’역에 캐스팅됐다.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해 11월 국내 초연한 뮤지컬로, 흥행 성공과 함께 ‘더 뮤지컬 어워즈’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뮤지컬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에서도 인정을 받은 작품. 2001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백치미로 무시당하던 금발의 여성이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 활약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번 무대에는 이미 지난 해 활약한 김지우가 캐스팅 되었고, 이어 뮤지컬 배우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는 최성희가 ‘엘 우즈’로 합류해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 최성희는 2003년 <페퍼민트>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이래 <텔 미 온 어 선데이>의 데니스, <미녀는 괴로워>의 강한별,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페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발이 너무해>는 오는 11월 19일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개막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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