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11월 2주>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2010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20-10> 공연, 한방이야!

“연말 공연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다시 뭉친 공연형제.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가 다시 한 번 공연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대구를 시작으로 불었던 <완타치> 열풍은 총 24개 전국투어로 이어지며 '공연형제의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줬었다.

‘단일 공연 최다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던 김장훈, 싸이가 다시 한 번 뭉친 2010 <완타치>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 무대에 오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를 석권한 이번 공연은 故 김현식 헌정 앨범으로 컴백한 김장훈의 데뷔 20주년, 4년여 만에 정규 5집 앨범 '싸이파이브'를 발매한 싸이의 데뷔 10주년 합동무대라는 점에서도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예매는 미리미리. 2월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브라운아이드 소울과의 만남을 대비하는 관객들의 발 빠른 움직임도 계속됐다. 3집 앨범을 발매한 브라운아이드 소울은 오는 12월 18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일산, 인천, 서울 등 전국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월드 와이드 쇼케이스를 끝마친 JYJ의 <JYJ 월드와이드 첫 콘서트>가 랭킹 3위에, 2010년 마지막 날 콘서트 무대를 여는 가수 비의 <ADIEU! 2010 WITH RAIN>이 4위를 차지하며 랭킹의 새로운 얼굴로 등장했다.

‘슈퍼스타K 톱 11’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슈퍼스타K 톱 11 콘서트 ‘THE DREAMERS’>가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린 점도 눈에 띈다.

공연 주간 예매 랭킹
<빌리엘리어트>, 명작은 순항 중

“명작의 감동은 길고, 깊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비상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그 어느 빌리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실력”, “성인 배우들의 알찬 연기가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극찬 속에 2주 연속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수요일 직장인 할인, 재관람 관객을 대상으로 한 재관람 할인 서비스,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 보너스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들도 관객들을 유혹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대학로 코믹연극으로 자리잡은 <뉴보잉보잉 1탄>이 두 계단 순위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고, 옥주현, 정선아, 김우형 등이 원캐스트로 나선 뮤지컬 <아이다>가 그 뒤를 이었다. ‘남자의 자격’을 통해 핫피플로 떠오른 음악감독 박칼린 음악감독이 국내협력연출가로 참여한다.

이은결의 매직블록버스터 <일루션>이 4위, 가족뮤지컬 <뽀로로의 대모험>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을 벗어난 스테디셀러 뮤지컬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등 대구를 찾아간 명작들의 순항도 계속되고 있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 2010.11.8~11.14]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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