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이광채 퍼포먼스쇼 ‘FUNTASY(펀타지)’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넌버벌 퍼포먼스쇼 ‘FUNTASY(펀타지)’가 대학로에 둥지를 틀었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개그 공연이 아니다. 배우 겸 개그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임혁필과 개미핥기 이광채가 중심이 돼 매직쇼, 스윙댄스, 의상체인지쇼, 코믹쇼, 버블쇼, 샌드 애니매이션 등 ‘동화’ 같은 이야기쇼를 펼친다.

 

프로 마술사 김학영, 버블아티스트 서동희, 스윙댄서 김거성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마술을 전공한 임혁필은 ‘샌드 애니매이션(Sand Animation)’을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임혁필은 이미 ‘개그콘서트’와 버라이어티를 통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개그맨이다. 이광채 또한 ‘웃찾사’의 ‘서울나들이’라는 코너를 통해 개미핥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퍼포먼스쇼 ‘펀타지’를 통해 임혁필은 연출로, 이광채는 제작사 대표로 변신했다. 이번 무대는 이들이 지금껏 보여줬던 코미디가 아닌 정통 퍼포먼스쇼를 보여줄 계획이다.

 

퍼포먼스쇼 ‘펀타지’는 오는 2011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아티스탄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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