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영상콘서트 'NEORAMA' 내년 1월 공연

재일한국인 2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이 내년 1월, 자신이 참여한 영상 수록곡들로 채우는 영상콘서트 'NEORAMA'를 연다. 2007년 이후 4년 만에 영상콘서트를 여는 양방언은 지난 해 음악 활동 30년, 한국 활동 10주년을 기념, 6집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으며, 올해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기도 했다. 영화평론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사운드 트랙을 비롯, 영화 ‘천년여우 여우비,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일본 애니매이션 ‘영국사랑이야기 엠마’, ‘채운국 이야기’, ‘십이국기’, 온라인 대작 게임 ‘아이온’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 사운드 트랙을 작곡해 온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영상과 함께 직접 프로듀싱 했던 음악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나루토’, ‘블리치’ 등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일본 애니매이션 회사 스튜디오 피에로가 공동제작에 참여하는 양방언 영상콘서트 'NEORAMA'는 내년 1월 21, 22일 이틀간 AX-KOREA에서 3회 공연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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