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Godspell (갓스펠) > 주연에 류정한, 소냐 캐스팅

뮤지컬 의 주연에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소냐가 최종 캐스팅됐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등을 통해 정상급에 선 뮤지컬 배우 류정한. 라울, 토니 등 섬세하고 낭만적인 캐릭터부터 격정적 카리스마를 필요로 하는 지킬앤하이드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뮤지컬 배우 중의 하나이다. 작품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류정한이 다른 작품들을 제치고 고심 끝에 결정한 작품 < Godspell >. 예수역을 통해 새롭게 탄생할 류정한은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한편 < Godspell >에서 소냐역을 맡은 소냐.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는 그녀는 1999년 ‘페임’을 통해 데뷔한 뒤 ‘렌트’ ‘지킬앤하이드’에 이어 < Godspell >이 4번째 작품이다. 매공연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소냐는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 Godspell > 곡 중 가장 높은 옥타브를 요구하는 ‘Bless the Load’, 아름답고 강렬한 음으로 극을 절정으로 이끌 ‘Bless the Load’는 소냐만이 소화할 수 있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지난 2003~4년 2년간 미국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을 기록했던 New Rock Version 을 정식 라이센스를 통해 대규모로 제작하는 것으로, 사실상 국내 초연이라 볼 수 있다. 6곡의 리듬곡을 포함하여 30여곡의 Rock Version 음악과 전문 현대무용수들의 안무는 최근 뮤지컬 무대에서는 보기 드문 힘과 에너지를 보여 줄 것이다.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와 ‘이집트의 왕자’로 유명한 스테판 스왈츠는 < Godspell >을 통해 두 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쥔만큼, 그의 음악은 중요한 감상포인트이다. 또한 < Godspell >은 ‘오페라의 유령’의 국내연출가 김학민, ‘명성황후’의 음악감독 김문정, ‘마리아 마리아’의 음악감독 최인숙 등 쟁쟁한 제작진으로 구성되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 글 : 이준한(인터파크 공연팀 allan@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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