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연한달 전, 매진 사례를 이룬 가수 박강성의 ‘미사리 콘서트’

1982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한 박강성은 올해 28년차 가수다. 그는 가요제 수상이후, 1988년 ‘문밖에 있는 그대’, ‘그대 뒷모습에 비는 내리고’ 등으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지금도 ‘미사리의 서태지’, ‘라이브의 대가’라는 수식어를 몰고 다니며, 전국각지에서 활발한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수 박강성을 만났다.

 

Q. 이번 ‘미사리 콘서트’의 티켓이 공연한달 전에 매진됐는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할 말이 없네요. 아마 라이브가 그리운 많은 팬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Q. 많은 중년 팬들이 박강성씨의 공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라이브에 대한 사람들의 목마름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 가수들은 노래보다는 비주얼에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니, 팬들은 이런 모습을 식상해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기에 라이브 공연만 고집하는 저의 공연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또 중년들은 저와 함께 살아온 세대이고 그 연령대에 맞는 감정을 노래로 전달하기 때문에 저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아요.

 

Q. ‘미사리의 서태지’라는 애칭이 있는데, 하남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요?
하남의 미사리는 한군데 국한된 좁은 장소가 아니라 7080세대의 메카이고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은 미사리 라이브 카페가 많아 사라졌고 퇴색됐죠. 하지만 미사리는 라이브 카페에 대한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곳이에요. 

 

Q. 올해 28년째 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데, 팬들에게 어떤 가수가 되고 싶으신지요?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가수 박강성 하면, 본질의 충실한 가수, 가수의 본질을 아는 가수, 그렇게 떠올려줬으면 해요. 그리고 팬들의 삶에 제 노래가 작은 위로를 주는 가수가 되길 원해요.

 

Q. 박강성씨의 인생에서 음악의 비중은 어느 정도 되는지요?
제 인생의 첫 번째는 바로 가족이에요. 가족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는 것 같죠. 제가 28년 동안 해온 음악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도구에요. 그 도구에서 오는 꿈과 보람, 그리고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걸로 만족해요.  

 

Q. ‘미사리 콘서트’를 보러 오실 관객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제 공연을 보러 오세요. 하하. 깊은 가을에 음악과 함께 즐겁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고, 팬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았으면 해요. 공연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최대한 지키면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연하고 싶어요.

 

가수 박강성은 오는 12월 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열리는 ‘미사리 콘서트’를 통해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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