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여 통기타를 들어라! 콘서트 ‘누포크무브먼트’
오는 22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콘서트 ‘누포크무브먼트(Nu-Folk Movement)’가 2010년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와 인디레이블 루비살롱레코드(대표 이규영)가 포크문화의 저변확대와 세대간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기획했다.
콘서트 ‘누포크무브먼터’는 지난 10월 이장혁, 이아립, 하이미스터메모리(박기혁)의 합동공연과 11월 나비, 루네, 오소영, 소히로 이루어진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의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은 ‘The Bell & The Hammer’와 ‘루싸이트 토끼’, ‘어른아이’, ‘Mother’등 총 네 팀으로 ‘The Bell & The Hammer’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네티에서 지난 2월에 12곡이 담긴 첫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 folk 스타일로 맑고 절제된 보컬, 미니멀한 기타 연주와 잔잔하게 흐르는 심플한 클라리넷 연주가 바탕에 깔린 것이 특징이다. 2009년 ‘The Taste of Cincinnati’에서 열린 ‘The Katie Reider Stage’ 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어른아이’는 그들의 앨범 ‘B TL B TL’에 수록된 ‘Sad Thing’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도 삽입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루싸이트 토끼’는 이십 대 여성 팝 듀오로 결성 후 정규앨범 ‘Twinkle Twinkle’과 ‘A little sparkle’을 발표해 활동 중이다.
2006-2007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발 참여한 바 있으며, 얼마 전 싱글 앨범을 발매한 결성 15년 차의 밴드 ‘마더’(‘블루니어마더’에서 팀명 변경)가 어쿠스틱 셋으로 참여한다.
부평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누-포크 무브먼트’는 ‘젊은이들이여 통기타를 들어라’라는 모토아래 포크 문화의 저변 확대와 ‘통기타’라는 악기를 통해 구,신세대간의 문화적 교류 및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자 한다.
뉴스테이지 전성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