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검술, 여심 흔드는 미소, 한국판 ‘조로’는 누구?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쇼파크에서 웨스트엔드 히트 뮤지컬 <조로>가 초연한다. 뮤지컬 <조로>는 스릴있는 검술과 스턴트 아크로바틱, 화려한 플라멩코와 스패니쉬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뮤지컬로, 지난 2007년 웨스트엔드에서 개막해 1주일에 255000파운드(한화 5억 1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흥행을 이어나간 작품이다. 2009년 로렌스 올리비에상에서 최우수작품, 남우주연, 여우주연, 안무, 조연상(수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 이번 작품의 한국 공연은 <지킬앤하이드>의 연출가 데이비스 스완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문정 음악감독을 비롯한 탄탄한 제작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11월 초연하는 이번 공연에서 섹시함과 검술을 겸비한 전설적인 영웅 ‘조로’를 비롯해 전 배역 오디션이 진행된다. 1차 오디션은 2월 1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1월 17일부터 2월 8일까지 홈페이지(www.zorrothemuscal.co.kr)에서 접수한다. 뮤지컬 <조로>는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쇼파크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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