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콘서트, 통기타와 사랑에 빠지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대표적인 공연 미사리 콘서트. 새해 첫 미사리 콘서트의 막을 올리는 사람은 바로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가수 하남석이다. 하남석을 시작으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성을 울리는 나무자전거가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하남석은 1월 21일, 나무자전거는 오는 2월 18일 하남시민과 만난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가수의 공연이 지역민의 발길을 붙든다.

 

허스키한 보이스에 진솔한 마음을 담는 음유시인 하남석

 

진솔한 마음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하남석 그가 하남을 찾는다. 포근하게 때로는 애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울리는 하남석은 이번 미사리 콘서트를 통해 그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1973년 데뷔해 ‘바람에 실려’, ‘밤에 떠난 여인’, ‘잊지 않으리’와 같은 곡들로 대중과 만나 왔다. 그에게 있어 콘서트 무대는 더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고 한다. 하남석은 “무대는 연습하게 만드는 근원지와 같죠. 제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람과 뿌듯함을 느껴요. 무대에 설때마다 ‘좀 더 좋은 노래를 선보여야겠다’는 각오를 다지죠”라고 전했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공감 가는 노랫말로 마음을 사로잡는 나무자전거

 

부드러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나무자전거가 하남시민과 만난다. 나무자전거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잘 알려진 전 자전거 탄 풍경 멤버인 강인봉과 김형섭으로 구성됐다. 2005년 첫 정규앨범 발표 후 꾸준한 방송 활동과 라이브 공연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나무자전거는 재미있는 노랫말에 경쾌한 멜로디가 더해진 ‘죽지않아송’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하는 나무자전거는 정기공연 ‘나이테+’공연으로 관객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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