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1월 5주>

공연 주간 예매 랭킹
<지킬앤하이드> 2011 대작, 대결은 시작됐다

랭킹 1,2위를 점령하고 있는 <지킬앤하이드><아이다>를 위협하는 신작들의 대거 출연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미션><광화문 연가><거미 여인의 키스>등 신작들의 위협 속에, 지난 주 4차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3월 캐스팅 일정을 발표한 <지킬앤하이드>가 랭킹 1위에 올랐다. ‘티켓파워 종결자’ 조승우와 함께 홍광호, 류정한, 김준현 등 2010 ‘지킬’을 만나려는 관객들의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아이다>는 랭킹 2위에 자리했다.

지난 해, 공연잠정 연기 소식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미션>이 랭킹 3위를 차지했다. 영화 ‘미션’을 영화화 한 이 작품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첫 대작뮤지컬로 그의 아들 안드레아 모리꼬네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고인이 된 작곡가 이영훈이 남긴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광화문 연가>가 랭킹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는 윤도현, 송창의, 김무열, 리사, 양요섭(그룹 비스트)등이 출연한다.

정성화, 박은태, 최재웅, 김승대 등 뮤지컬 무대에서 익숙했던 배우들이 펼쳐내는 연극 무대, <거미 여인의 키스>가 그 뒤를 이어 5위에 자리했고, 2월 2일 200회 무대를 앞두고 있는 <빌리엘리어트>가 6위를 차지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 가족 관객들의 발길이 계속됐던 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 <파워레인저 엔진포스>가 각각 8.10위를 차지하며 랭킹을 마무리했다.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이문세 콘서트> 다시 시작, 붉은 노을

티켓파워 원조, 이문세 소극장 공연을 향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문세는 2009년 가을부터 2010년 5월까지 10만 관객을 동원했던 ‘붉은노을’ 레퍼토리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서 매 회 600명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해, 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공연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비스트가 오는 2월 열리는 ‘Welcome Back To Beast Airline’에서도 뜨거운 티켓파워를 보여주며 랭킹 2위를 차지했다.

3집 발매 기념투어 콘서트, 브라운아이도 소울의 파워도 눈길을 끈다. 랭킹 2위에 오른 네 남자는 2월 12, 13일 양일 간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 ‘발렌타인데이의 감미로움의 완결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10년 만에 최초로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싸이의 <소극장 스탠드 10주년 한정판> 서울공연이 7위에, 공연형제 맏형 김장훈의 대규모 프로젝트 <김장훈 letter to 김현식 with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 2011.1.24~1.30]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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