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소극장 공연 정인의 ‘장마’
정인의 여름 소극장 공연 ‘장마’가 오는 6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정인은 지난해 8년이라는 오랜 음악적 숙성 끝에 첫 솔로 앨범 ‘정인 From Andromeda’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국내 가요계에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한 정인은 일 년여의 작업 기간 끝에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이번 여름 정인 생애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정인은 2009년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콜라보레이션 상을 받았을 정도로 많은 콜라보레이션 경력과 히트곡이 많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함윤호 감독은 “어떤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더라도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관객들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무대보다는 더 놀랍고 음악적으로도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 중이다. 무엇을 기대해도 그 이상일 것이다”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정인은 감성으로 소통하는 음악치유사의 면모를 과시함과 동시에 보컬리스트로서의 끝없는 역량을 펼쳐 보이며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이번 공연은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목소리를 넘어 호흡 하나하나까지 관객들에게 섬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사랑은’, ‘미워요’, ‘장마’처럼 감성적인 노래들과 함께 ‘지플라(G.Fla)’를 통해 보여줬던 펑키한 노래들까지 폭 넓은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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