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연극을 본다? 강남아트홀 연극 ‘배꼽’ 전용관

강남아트홀이 연극 ‘배꼽’의 전용관을 개설해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강남아트홀은 2010년 8월 8일부터 강남역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연극 ‘배꼽’의 전용관을 개관했다. 연극 ‘배꼽’은 대학로에서 30만 명의 관객과 만난 연극 ‘웁스’가 원작이다. 이번 공연은 원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상상력으로 강남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연극 ‘배꼽’의 전용관을 개관한 강남아트홀은 1관 150석, 2관 125석 규모의 소극장이다. 강남아트홀은 환경이 열악한 강남에서 공연의 질적 성장과 새로운 공연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중이다.

 

연극 ‘배꼽’은 스탠딩코미디를 표방한다. 관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한다. 연극 ‘배꼽’은 무대에서 에로, 멜로, SF, 액션, 호러 등 전 장르를 망라한 한국영화걸작을 패러디한다. 배우들은 소극장 공연에 걸맞는 재치 있는 연기와 애드립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강남역에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설정 아래 시츄에이션 코미디를 즐길 수 있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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