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6월 18일 전야제 개최

대구시가 주최하는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전야제’가 오는 6월 18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전야제 후 6월 20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뮤지컬 축제’를 진행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국제 뮤지컬 축제다. 뉴욕, 프랑스 등 해외초청작과 국내외 총 1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대구뮤지컬어워즈와 스타데이트, 뮤지컬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작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각색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다. 대구시가 직접 제작하고 대구 출신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가수 나비가 뮤지컬 ‘투란도트’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한다.

 

폐막작으로는 뮤지컬 ‘사랑해, 테라사’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제작비 100억 원과 제작기간 2년이 걸린 세계 무대를 겨냥한 공연이다. 중국의 대표가수 등려군의 이야기를 다뤘다. 폐막작에는 브로드웨이 스텝진이 함께해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앞서 말한 두 작품 외에도 해외 초청작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I Got Fired’와 프랑스의 ‘At home’이 공연된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헨젤과 그레텔’, ‘1224’,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있다. 창작지원뮤지컬 3편도 무대에 오른다. ‘모비딕’, ‘식구를 찾아서’, ‘키네마보이즈’가 문화전용예술극장CT에서 관객과 만난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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