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작은신화, 18년 만에 재공연하는 연극 ‘황구도’

극단 ‘작은신화’가 연극 ‘황구도’를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학로문화공간 이다2관에서 공연한다.

 

연극 ‘황구도’는 보편적인 사랑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개의 의인화’와 ‘인간의 의물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뒤틀린 사랑법을 보여준다. 연극 ‘황구도’는 극단 ‘작은신화’를 대표하는 창작 공모제인 ‘우리 연극 만들기’의 첫 성과작이다.

 

극단 ‘작은신화’는 1986년 창단했다.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아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았던 3편의 작품과 한 편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연극 ‘돐날’과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으로 관객을 만나는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 작품을 통해 인정받은 조광화 작가와 최용훈 연출이 참여한다. 조광화는 뮤지컬 ‘서편제’, ‘남한산성’,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통해 인정받은 작가다. 최용훈은 연극 ‘매기의 추억’, ‘동주앙’ 등의 작품으로 젊은 감각과 노련함을 동시에 지닌 연출가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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