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태초의 사랑을 말하다! 뮤지컬 ‘폴링포이브’ 프레스콜
이날 시연된 뮤지컬 넘버는 ‘God, It's good to be me’, ‘I like you’, ‘Where will I sleep tonight', 'Good things are a'comin', 'Somethings just happened', 'Paradise is you'로 총 6곡을 선보였다.
뮤지컬 ‘폴링포이브’의 연출가 김효진은 “사랑에 대한 본질적 이야기를 아담과 이브를 통해 발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보통의 사람 얘기를 고급스럽고 현대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무가 최인숙은 “아담과 이브의 사랑스럽고 예쁜 그림을 만들려고 했다. 이 작품은 창작처럼 만들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상을 담당한 패션 디자이너 황재복은 “인간적인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가 와 닿았고, 자극을 주었다. 천국의 모습이지만 현재의 모습이 드러나게 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인 봉태규는 “연극을 할 때는 배우를 계속해왔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었다. 하지만 뮤지컬은 연기와 노래를 함께 소화해야 해서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폴링포이브’로 뮤지컬 데뷔신고식을 치른 이보람도 “뮤지컬 ‘폴링포이브’를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뮤지컬배우 김대종이 어제 득녀했다고 밝혀 좌중의 박수 세례를 받기도 했다.
뮤지컬 '폴링포이브‘는 9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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