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평] 세계 4대 뮤지컬 ‘캣츠’,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뮤지컬 ‘캣츠’가 돌아온다. 2011 뮤지컬 ‘캣츠’는 작품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공연한다. 작품은 1981년 런던에서 초연됐다. 뮤지컬 ‘캣츠’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환상적인 안무로 세계 26개국의 3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관람객만 7천300만 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1994년 초연 이후 100만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관객이 기대하는 2011 뮤지컬 ‘캣츠’의 모습은?
- 캐스팅이 정말 대박!
- 아무 말이 필요 없는 공연
- 너무나 기다렸던 뮤지컬
▶ 뮤지컬을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아주 기대됩니다. TV에서 소개하는 것만 접했을 뿐인데도 꼭 ‘캣츠’는 보고 말 테다 하는 생각으로 살았어요~ 드디어 제 소원 중의 하나가 이루어지네요. 보고 나서 한 번 더 보러 가고 싶어질 만큼의 멋진 무대가 기다리고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언제 관람일이 다가오나 싶네요~ 빨리 보고 싶습니다! - gruel11**
▶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작품 자체는 말할 것도 없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캐스팅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보통 오리지널을 가장 기대하기 마련인데 이번 캐스팅을 보는 순간 저는 오리지널보다 더 기대된다고 과감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두 말 필요 없는 인순이 씨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홍지민 씨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감격! 당장 시간 잡아서 보러 가고 싶습니다. - mong10**
▶ ‘캣츠’ 캐스팅 최강! 캐스팅이 거의 환상적이군요. 내한 공연 때마다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네요. 뮤지컬 전용극장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의 울림이 전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 ohaha**
▶ 뮤지컬 ‘캣츠’ 마니아에요! 6년 전에도 ‘캣츠’ 오리지널 팀 공연을 보려고 부산까지 갔었어요. 샤롯데씨어터에서 한다니, 빅탑씨어터에서 했던 것과 또 색다른 느낌일 것 같네요! - ekfl**
▶ 이미 예매한 상태이지만 저만 보기는 너무너무 아까운 공연이라서 선물하고 싶어요. 주인공 캐스팅이 짱입니다! 잔뜩 기대하고 있을게요~ 여행을 포기하고 뮤지컬 ‘캣츠’를 선택했으니까요! - hanip**
인터파크 기대평으로 살펴본 관객의 반응은 ‘꼭 보고 싶은 뮤지컬’이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생애 처음으로 본 뮤지컬’,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가 어떨지 기대된다’, ‘두말하면 입 아픈 작품’, ‘뮤지컬 전용극장에서 하니 더욱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기대평이 있었다. 뮤지컬 ‘캣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라는 점에 기대를 갖는 관객들도 많았다. 특히, 그리자벨라 역으로 캐스팅된 ‘홍지민, 박해미, 인순이’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가 돋보였다.
2011 뮤지컬 ‘캣츠’ 한국 공연의 모습은?
2011 뮤지컬 ‘캣츠’는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최고의 스태프가 함께한다. 뮤지컬 ‘캣츠’의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이끌고 있는 ‘조앤 로빈슨’과 음악감독 ‘피츠 샤퍼’ 등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도 화려하다. 뮤지컬 사상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꼽히는 ‘Memory'를 부르는 그리자벨라 역에는 박해미, 홍지민, 인순이가 캐스팅됐다. 이들은 관록 있는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명곡의 감동을 전한다. 지난 한국 공연에서 작품을 이끌었던 홍경수, 강연종, 유회웅, 백두산 등도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배우들은 관객과 친밀하게 호흡하며 객석을 누빈다. 2011 뮤지컬 ‘캣츠’는 객석 앞쪽으로 ‘젤리클석’이 마련돼 무대 위 고양이들이 바로 뛰어 내려와 관객과 만난다. 1막 후 인터미션 시간에는 고양이들이 1층 뿐 아니라 2층까지 찾아가 애교를 부릴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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