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월드 넘버원 쇼, 뮤지컬 ‘맘마미아’의 프레스콜로 초대합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프레스콜이 9월 1일 오후 4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희경 극장장과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대표가 프레스콜 전 짧은 축사를 건넸다. 박명성 대표는 “좋은 극장의 개관 공연으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프레스콜은 총 6곡의 하이라이트 시연회와 배우들과의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황현정, 성기윤, 이현우, 황만익, 박윤희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2004년 초연 이후 중, 장년층을 뮤지컬 관객층으로 끌어들이며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천, 창원, 구미 등 국내 23개 지방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로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뮤지컬 전용극장 ‘디큐브 아트센터’의 개관작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맘마미아를 지켜온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황현정, 성기윤 외에도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다. 신예 박지연을 비롯해 가수 이현우, 연극무대에서 좋은 연기를 펼친 박윤희가 함께한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출연진은 단단한 팀워크에 새로운 얼굴들의 신선함을 품고 다시 서울 관객을 만난다.

 

 

로지 역을 맡은 이경미는 오랫동안 공연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진 적은 없냐는 질문에 “초연부터 해 왔다. 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새롭게 많은 것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전수경은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되면 늘 해외 스태프가 와서 조금씩 수정을 해주고 간다.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하고, 수정된 부분을 연습하다 보면 매너리즘이 많이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빌 역을 맡은 박윤희는 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음악이 갖는 힘이 대단한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듣던 익숙한 음악이 이 뮤지컬을 이끌어가는 힘”이라고 전했다. 해리 역을 맡은 이현우는 같은 질문에 “뮤지컬 ‘맘마미아’는 1박 2일 동안 벌어지는 일이다. 스토리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구성이 잘 짜진 것 같다.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 좋은 배우의 힘”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나 역을 맡은 최정원은 “23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팀워크가 좋아졌다. 또한, 합류한 배우들 때문에 작품이 더 새롭고 재미있어졌다. 기존에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셨던 분들도 새롭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_정지혜 기자 사진_박민희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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