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김종욱 찾기’ 10월 27일부터 강남 무대 올라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10월 27일부터 2012년 1월 8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0년에 이은 두 번째 강남 공연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2010년 가을에 대학로와 강남에서 동시에 공연하며 두 곳 모두 80% 이상의 유료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와는 전혀 다른 캐스팅으로 서울 2개 곳에서 다른 캐스팅으로 진행된다. 2010년 강남에서 펼쳐진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극장 위치와 캐스팅 선택의 폭을 다양화해 맞춤형 관객 서비스를 선보여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작품은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공유’, ‘임수정’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연출과 대본을 맡았던 ‘장유정’이 영화에서도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다. 작품은 여주인공이 ‘첫사랑 주식회사’를 통해 10년 전 우연히 만난 운명의 남자 ‘김종욱’을 찾는 과정에서 진실한 사랑을 깨달아간다는 내용이다. 2006년 초연해 지금까지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현재 대학로에서 김재범, 정상윤, 임기홍 등 캐스팅으로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이번 강남 공연에서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무대를 이미 거쳤던 배우들이 ‘김종욱’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강남 공연에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배우 ‘이율’과 연극 ‘극적인 하룻밤’으로 연기력을 다진 ‘최지호’가 함께한다. 여주인공에는 ‘김수정’과 ‘김수영’이, 멀티맨으로는 ‘손성민’과 개그맨 ‘윤진영’이 출연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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