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 찾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가 12월 6일부터 2012년 2월 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KM컬쳐와 쇼노트, CJ E&M이 제작하고 충무아트홀이 주최한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2008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한국 공연에 앞서 일본 오사카 쇼치쿠좌 극장에서 공연돼 호평을 얻었다.


작품의 원작 영화인 ‘미녀는 괴로워’는 한국 관객 662만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9개 부문 노미네이트, 4개 부문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누렸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로 잘 알려진 ‘마리아’, ‘뷰티풀 걸’, ‘별’ 등의 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개봉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곡들은 전문 세션들이 함께해 뮤지컬다운 생생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는 화려한 창작진이 출연한다. 마술사 ‘이은결’이 매직디렉터로 참여한다. 그는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강한별’의 뚱녀에서 미녀로의 ‘순간 변신’ 장면에서 더 화려하고 새로운 마술로 관객을 찾는다. ‘채송화’ 디자이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더욱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특수분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종혁, 오만석, 바다, 박규리, 전혜선, 김태균, 송영규, 안성빈 등의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 뚱녀에서 미녀로 변신할 ‘강한별’ 역은 초연에 참여했던 ‘바다’와 그룹 카라의 ‘박규리’, 뮤지컬배우 ‘전혜선’이 함께한다. 음반업계의 미다스의 손이자 ‘강한별’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한상준’ 역은 드라마와 영화로 사랑받은 ‘이종혁’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사랑을 받는 ‘오만석’이 출연한다. 또한,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 ‘이공학’ 역으로는 컬투의 ‘김태균’이 열연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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