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2차 캐스팅 공개! 윤영석, 민영기, 이태원

2012년 상반기 화제작 <엘리자벳>이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 대공비 조피의 컨셉사진과 함께 2차 캐스팅을 공개했다.

엘리자벳만을 평생 사랑했던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는 <오페라의 유령><명성황후><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윤영석과 <모차르트!><삼총사><잭더리퍼> 민영기가 더블 캐스팅됐다. 엄격하면서도 냉철한 엘리자벳의 시어머니 대공비 조피 역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갬블러><넌센세이션> 이정화, <명성황후> 이태원이 합류해 중견 뮤지컬 여배우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가는 “<엘리자벳>은 모든 배역들이 중요한 역할이다, 각각의 역할에 주어진 넘버들이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노래가 아니기 때문에 캐스팅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어떤 연출가라도 이 역할에는 이 배우들을 망설임 없이 선택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엘리자벳> 제작사 EMK 뮤지컬 컴퍼니측은 루케니 역의 김수용, 최민철, 박은태와 프란츠 요제프 역의 윤영석, 민영기, 조피 역의 이정화, 이태원, 루돌프 역의 김승대, 전동석, 이승현 등이 포함된 1,2차 캐스팅 발표에 이어 내일 오전 11시, 엘리자벳과 죽음에 대한 3차 캐스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차르트!>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 <엘리자벳>은 오는 2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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