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승철 vs 임재범

가요계 신이라 불리는 ‘이승철’과 ‘임재범’이 콘서트를 펼친다. 이승철은 ‘언플러그드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11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3일 부산까지 콘서트를 연다. 서울 공연은 한남동 블루스퀘어 콘서트홀의 개관을 맞이해 특별콘서트로 진행된다. 임재범의 ‘거인, 세상을 깨우다’ 콘서트는 지난 6월 시작된 전국투어 공연의 마무리 공연이다. 12월의 마지막 날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마무리 짓는다. ‘천’의 목소리로 노래하며 관객을 웃고 울릴 가요계 ‘신들’의 공연을 소개한다.


‘라이브의 황제’라 불리는 남자, 이승철
‘언플러그드 라이브’
11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11월 5일부터 11월 6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의 개관기념 특별 콘서트다. 이 공연장은 국내에서 두 번째 개관하는 콘서트 전용관이다.


이승철은 매년 평균 30개 이상의 라이브 콘서트를 펼치는 뮤지션이다. 그는 콘서트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관객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블루스퀘어의 콘서트 전용 공연장에서 열린다. 블루스퀘어의 콘서트 전용 공연장은 내부의 잔향이 1초로 노랫말을 정확히 전달한다. 또한, 소리를 흡수하는 첨단공법이 도입돼 최고의 음향으로 이승철 콘서트를 맛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철은 이번 무대에 대해 “전문 공연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블루스퀘어 콘서트 전용공연장은 가수들에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라이브 공연하기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춘 좋은 공연장에서 하는 콘서트는 뮤지션에게도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이승철의 ‘언플러그드 라이브’ 콘서트는 대형 공연장에서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그대로 유지한다. 최근 대중가요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자음은 줄이고 클래식 현악기와 기타 반주로 무대를 채운다. 콘서트의 이러한 특징은 이승철의 보이스를 최대한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노래를 포효하는 거인, 임재범
‘거인, 세상을 깨우다’
12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가요계의 호랑이’ 임재범이 지난 6월 시작한 7개 전국투어의 마지막 콘서트를 12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친다. 그는 지난 7개 도시의 공연을 전석매진 시키며 대한민국 콘서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임재범은 이번 공연에서 6월에 펼쳐진 공연보다 더 편안하고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인다. 임재범의 지난 공연은 6월에만 서울공연 2만 석을 매진시켰고, 7월에는 4만 석을 매진시켰다.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를 통해 과거의 폭발적 인기를 다시 불러 모으며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가수로 우뚝 섰다. 이번 공연은 그의 솔직한 감성을 담은 노래들로 콘서트를 가득 메운다. 특히, ‘거인, 세상을 깨우다’ 서울 공연은 201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30일과 31일에 열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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