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애시대’, 연장 공연 확정!

연극 ‘연애시대’가 호평 속에서 내년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9월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개막 직후 한 달여간 평균 객석 점유율을 85%를 유지하며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연극 ‘연애시대’는 일본 소설 ‘故노자와 히사시’의 ‘연애시대’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는 감우성, 손예진 주연의 동명의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됐다. 이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원작과 함께 연극 ‘연애시대’는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연극 ‘연애시대’는 여운이 남는 대사들과 재기 발랄한 웃음코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이번 연장공연에는 연극 ‘연애시대’를 이끌어온 김다현, 박시은, 김영필, 주인영 외에도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연극대상’, ‘히서연극상’, ‘동아연극상’ 등 내로라하는 시상식이 주목한 배우 김수현과 연극 ‘오월엔 결혼할 거야’, ‘그 자식 사랑했네’ 등에 출연했던 윤영민이 힘을 더할 예정이다.


연극 ‘연애시대’의 연출가 김태형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연애하세요. 괜찮습니다’고 전하고 싶다. ‘이런 사랑도 용기를 내면 잘 만들어 갈 수 있더라. 괜찮다. 나도 해보자. 나도 힘내자’라는 위로를 작품에 담았다. 연극 ‘연애시대’를 통해 관객이 자신을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연애’를 부제로 이혼남녀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극 ‘연애시대’는 2012년 1월 29일까지 동숭아트홀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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