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단독 콘서트 김동률, 중년층은 내가 잡는다 <맘마미아!> 1위!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예매는 빛의 속도로! <2011 김동률 콘서트> 1위
여느 해 보다 콘서트 무대가 풍성했던 2011년이었지만, 올 연말 무대에는 더더욱 ‘완소남’들의 열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완소남은 새 앨범과 함께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여는 김동률. 지난 1일 예매 시작과 함께 ‘빛의 속도’로 좌석이 예매 되었던 <2011 김동률 콘서트>는 2, 30대가 전체 예매자의 90.5%를 차지하며 예매랭킹 1위를 기록, 김동률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젊은 팬들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엔 승기다! 지난 주 예매 랭킹 2위에 오른 <2011 이승기 희망 콘서트>는 연기자, MC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세’ 이승기가 본업인 가수로서의 무대를 펼칠 콘서트. 팔방미인 이승기가 이번에는 어떠한 프로그램과 도전으로 팬들을 만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콘서트에 완소남이라 하면 이들이 빠질 수 없다. 공연형제의 폭발적 무대,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2011 형제의 난> 서울공연이 랭킹 3위를 차지하며 콘서트 열풍에 시동을 걸고 있으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뭉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브라운 아이드 소울 라이브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서울 무대가 지난 주에 새롭게 5위에 랭크 되었다.

지난 주 콘서트 예매 랭킹 10위 내 유일한 여가수! 요정 박정현과 성발라 성시경이 함께 꾸미는 <박정현+성시경 러브 콘서트 ‘그해 겨울’> 서울 공연이 2, 30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 예매 랭킹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연 주간 예매 랭킹

<맘마미아!> 4주 연속 1위 굳히기!
<맘마미아!>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 아바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가 지난 주 공연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이로서 8월 말 티켓 오픈 이후 8주 1위, 4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뮤지컬 주 관람객인 20대보다 3, 40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말 중장년층의 완소 뮤지컬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개막한 <조로>의 열기도 뜨겁다. 조승우, 박건형, 김준현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조로>는 예매 랭킹 2위 자리를 지키며 내년 1월 중순까지의 레이스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남자들의 모험과 우정, 사랑을 담은 <삼총사> 성남공연이 3위에 올랐으며, 스테디셀러 <보잉보잉 1탄> 역시 5위에 랭크되어 꾸준한 저력을 발휘한 한 주였다.

내년 1월 공연 예정으로, 예매 랭킹 4위에 오른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은 프랑스 뮤지컬의 영어 버전 무대로, 과거 ‘노트르담…’ 무대를 잊지 못하는, 프랑스 뮤지컬의 매력에 빠진 관객들에게 벌써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햄릿>(6위), <캣츠>(8위) 등 굵직한 대형 무대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겨울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의 대모험>이 새롭게 7위로 등장한 것이 눈에 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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