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만은 놓칠 수 없다!’, 2012년 한국 찾는 뮤지컬 내한공연

2012년 상반기 내한공연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리지널 팀의 아시아 투어공연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1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성남, 광주, 대구 등의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위드아웃 유’는 뮤지컬 ‘렌트’로 알려진 뮤지컬배우 안소니 랩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0년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이다.


진짜 프랑스 뮤지컬이 온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12년 1월 19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3대 뮤지컬로 불리는 작품 중 하나다. 이번 한국 공연은 오리지널 팀의 아시아 투어공연으로 펼쳐진다.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나라인 중국 공연을 마친 뒤 한국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2012년 공연은 2006년 앵콜 공연에 이은 6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작품은 2005년 첫 번째 오리지널팀 투어공연과 2006년 앵콜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연이어 갱신한 바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래 유럽 전역과 북미, 아시아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다.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 상징적인 무대 미학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의 꼽추’가 원작이다.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이었던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프랑스 극작가인 뤽 플라몽동과 유럽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 팀이 무대에 오른다. 2005년, 2006년 내한공연에 참여했던 콰지모도 역의 맷 로랑도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그 외에도 캔디스 파리즈, 로베르 마리엥, 이안 카를릴, 데니스 반 테겐, 스테판 웹, 릴리 제인 영, 나이젤 리차드 등이 출연한다.


안소니 랩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다
뮤지컬 ‘위드아웃 유’
2012년 2월 10일부터 3월 4일까지 KT&G 상상아트홀


뮤지컬 ‘렌트’로 한국에서도 익숙한 뮤지컬배우 안소니 랩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위드아웃 유’가 한국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열린 ‘위드아웃 유’의 내한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안소니 랩은 작품에서 뮤지컬 ‘렌트’의 작곡가이자 연출가인 조나단 라슨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오디션부터 캐스팅, 리허설,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이 올라가고 흥행작이 된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 ‘위드아웃 유’는 모노 뮤지컬이다. 안소니 랩은 작품 속에서 자신을 포함한 1인 7역을 소화한다. 뮤지컬 ‘위드아웃 유’에는 안소니 랩이 겪은 ‘실제 삶’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젊음, 사랑, 우정, 동성애, 에이즈, 죽음 등을 현실적이고 감성적으로 그려낸다.


이번 공연에서 안소니 랩은 음악감독 다니엘 와이스의 키보드와 함께 국내 유명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드러머, 첼리스트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