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 12월 마지막 주>

공연 주간 예매 랭킹
<엘리자벳>, 2012년이 뜨거운 이유

티켓오픈 때 마다 예비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뮤지컬 <엘리자벳>이 2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 속에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한 <엘리자벳>은 <모차르트!> 미하엘 쿤체,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첫 번째 히트작으로 1992년 초연 이루 유럽전역과 일본 등 10개 국가 지역에서 공연한 작품이다. 한국 초연을 앞두고 2012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에는 옥주현, 김선영,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등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 베스트셀러 뮤지컬의 자리를 굳힌 <맘마미아!>가 그 뒤를 이었고, 오는 15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조로>가 3위에 자리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관객들의 발길도 공연장을 꽉 채우고 있다. 캐릭터 뮤지컬의 최고 성공작으로 꼽히는 파워레인저 시리즈,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가 두 계단 순위상승하며 4위를 기록했고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자존심 <영웅>이 그 뒤를 이었다.

프랑스 뮤지컬의 대표주자,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이 7계단 수직상승하며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손호영, 티파니, 은혁이 총출동한 뮤지컬 <페임>이 8위에 자리했다. 대학로 오픈런 연극 <뉴 보잉보잉 1탄>, <옥탑방 고양이>가 각각 6,10위를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2011 컬투 크리스말쇼>, 아듀, 2011

크리스마스에 막을 내린 연말 절대 강자 김장훈, 싸이 <완타치> 2011 형제의 난 이후, 웃음형제 컬투의 <2011 컬투크리스말쇼>가 랭킹 1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라이브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서울공연이 세 계단 순위상승하며 2위에 자리했고, 로맨틱 팝페라로 대표되는 일디보의 내한공연이 그 뒤를 이었다.

2011년 연말과 2012년 새해를 이어주고 있는 제동(break) 없는 토크쇼,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가 다섯 계단 상승하며 4위에 자리한 점도 눈에 띈다.

12월 31일 마지막 밤을 달군 공연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임재범의 <거인, 세상을 깨우다> 공연이 5위, 30,31일 블루스퀘어에서 펼쳐진 리쌍의 <스탠딩편>이 무려 열 여섯 계단 수직상승하며 6위에 자리했다.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일리네어 1주년 기념 콘서트가 8위, 공연형제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2011> 형제의 난 부산 공연이 9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 2011.12.26~1.1]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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