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성대결절로 <닥터지바고> 하차

뮤지컬 <닥터지바고> 연습 중인 주지훈이 공연에서 하차했다.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측은 “주지훈은 ‘유리지바고’ 역에 캐스팅 되어 열심히 공연을 준비 중이었으나 지난 9일 성대결절 때문에 연습에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되어 하차를 결정했다”며 “제대 후 복귀작이고 본인이 직접 선택한 작품이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연습에 임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속상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현재 배우, 스텝 모두가 총력을 다해 연습에 임하고 있으며, 공연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호주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공연인 만큼 최고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지훈의 갑작스런 하차로 ‘유리지바고’ 역은 배우 홍광호의 단일 캐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1월 25일, 26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1월 27일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으며, 2012년 6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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