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닥터 지바고> 유리 지바고 역으로 출연

조승우가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유리 지바고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15일 막을 내린 뮤지컬 <조로>에서 2달여 간 조로 역으로 서 왔던 조승우는, 바로 러시아 혁명기의 거친 기류를 온 몸으로 겪어 내는 주인공 역으로 변신할 예정. 조승우는 <조로> 마지막 공연 커튼콜 무대에서 “러시아로 간다”는 언급으로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조승우의 <닥터 지바고> 출연 결정에 대한 이야기는 17일 기자간담회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주지훈의 갑작스런 하차 이후 홍광호 단일 캐스팅으로 공연을 점쳤던 <닥터 지바고>는 조승우와 홍광호가 유리 지바고 역에 나서며 1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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