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뭐볼까] 부모님께 효 전하는 공연들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은 김영임이 우리 소리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 드라마를 섞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김영임이 지난 37년 소리 인생의 관록이 묻어나오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는 KBS 전국노래자랑으로 잘 알려진 송해가 무대에서 다양한 버라이어티 쇼를 펼친다. 부모님께 효를 전하고 싶은 자녀라면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공연 1위 선정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
2012년 2월 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37년간 소리꾼의 길을 걸어온 김영임이 다양한 퍼포먼스, 드라마와 구성진 우리 가락으로 관객을 찾는다.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은 2006년 초연 후 ‘부모님이 보고 싶은 공연 1위’로 꼽히며 크게 사랑받았다.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은 우리 소리와 민요, 드라마, 화려한 무용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히트곡 ‘회심가’와 함께 김영임의 35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들을 수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은 지난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한국적 정서를 잘 담아낸 탄탄한 이야기와 더욱 풍부해진 음악을 들려준다. 음악은 국악뿐 아니라 양악을 접목한 편곡을 선보인다.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 하남 공연에는 오랫동안 김영임과 호흡을 맞춰온 출연진들이 무대에 선다. 이번 무대는 장모 역으로 탤런트 사미자가, 장인 역으로 코미디언 이상해가 출연한다. 어머니 역으로는 탤런트 서우림이 함께한다. 또한, 의정부시립무용단과 KBS민속반주단 최우칠 단장이 흥겨운 민속 굿 반주와 화려함 춤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경기명창 등 6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해 한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준다.


총체적 예능인 송해의 버라이어티 쇼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
2012년 2월 19일 안동실내체육관


방송인 송해가 자신의 이름을 건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를 연다. 이번 공연은 KBS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송해가 데뷔 56년 만에 펼치는 단독 공연이다.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데뷔했다. 그는 가수, 사회자, 코미디언, 연기자, 악극인, 국악인, 만담인 등 총체적 예술인으로 활동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시간 쌓아온 송해의 관록을 담아 펼칠 예정이다.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으로 채운다. 이번 공연은 옛 노래들과 송해의 입담이 더해진 예능쇼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MC 이상벽이 사회를 맡는다. 송해는 무대에서 10곡 이상을 부르며 김용임, 엄용수, 이용식 등의 코미디언들이 함께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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