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젊은 거장의 만남 ‘김정원&리웨이퀸 첫 듀오 리사이틀’

차세대 거장들의 만남 ‘김정원&리웨이퀸 첫 듀오 리사이틀’이 2월 17일(부산문화회관), 18일(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부산과 서울에서 공연된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마지막 장면 ‘라프마니노프-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로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알려졌다. 그 후 전국 리사이틀 공연과 음반활동을 통해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빈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여 1993 ‘동아 음악 쿵쿠르’ 우승, 1997년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쿵쿠르’ 우승을 했다. 2001년엔 1집 앨범‘CHOPIN 4 Scherzos'를 발매했고 빈 심포니와 체코 필하모닉 북독일 방송 심포치(NDR)와도 협연했다.

 

첼리스트 리웨이는 왕림노던 음악대학교를 졸업하여 ‘제11회 차이포스키 국제경영대회’ 준우승을, 2001년 ‘뉴욕나움버그 콩쿠르’에서는 우승을 했다. 또한, 2002년에는 ‘호주 올해의 청년상’을 받아 젊은 음악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첼로소나타’, ‘라프마니노프-보칼리제’, ‘포레-꿈을 꾸고 난 후에‘, ’바흐, 부조니-샤콘느‘, ’바흐-무반주첼로모음곡제1번‘ 등 깊이 있는 음악들로 레파토리가 구성됐다.

 

 

채충명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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