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연극 ‘게이 결혼식’, 3월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연극 ‘게이 결혼식’이 2012년 3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게이 결혼식’은 2011년 1월 프랑스 초연 이후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작품은 프랑스 작가 ‘제라드 비통’과 ‘미셀 뮌즈’가 공동 작업했다. 800석 규모의 무대에서 장기 공연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미셸 뮌즈’와 ‘제럴드 비통’은 각각 프랑스의 청소년 시리즈물과 텔레비전 영화로 알려진 인기 작가다. 이들은 ‘아! 만약 내가 부자라면’, ‘선인장’, ‘당신이 인정한 은행의 실수’ 등을 함께 제작해 흥행을 이끌어냈다. 연극 ‘게이결혼식’은 그들의 첫 번째 희곡이다.


연극 ‘게이 결혼식’의 연출을 맡은 민준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했다. 그는 졸업생과 함께 2004년 ‘간다’는 극단을 만들어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와 ‘너와 함께라면’ 등을 연출했다.


연극 ‘게이 결혼식’은 바람둥이 주인공이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하는 거짓 결혼 생활을 다룬다. 이번 작품은 유럽인들 특유의 유머를 그대로 살릴 예정이다.

 


이민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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