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화 세상 속 즐거운 클래식! 에듀콘서트 ‘페페의 꿈’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연극과 더불어 아름다운 일러스트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에듀콘서트 ‘페페의 꿈’은 주인공이 익숙한 동화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펼치는 모험을 클래식 음악과 아름다운 일러스트, 내레이션 등으로 다채롭고 교육적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에듀콘서트 ‘페페의 꿈’은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의 ‘어미거위모음곡’을 모티브로 한다. 이번 공연은 함께 보고 듣고 즐기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신개념 클래식 음악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어른에게도 어렵고 낯선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과 그의 음악에 대해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 페페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관객에게 익숙한 명작 동화 속을 여행하면서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을 담았다.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보는 명작동화는 극 중 라벨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동화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극 중 에서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을 비롯해 여러 가지 다양한 창작 동요들도 접할 수 있어 듣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에듀콘서트 ‘페페의 꿈’은 2011년 초청공연 및 서울, 경기지역 다수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꾸준히 인기몰이를 했던 공연이다. 클래식음악과 예술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진정한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과 새로운 출연진으로 찾아올 에듀콘서트 ‘페페의 꿈’은 3월 16일부터 윤당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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