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창작 연극으로 찾아온다! 연극 ‘궁리’

국립극단이 창작 연극 ‘궁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작가이자 연출가인 이윤택이 10년 만에 직접 쓰고 연출하는 신작이다.


연극 ‘궁리’는 국립극단,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재)안산문화예술의전당, (재)고양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다. 서울과 지역 단체 간의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3월 23일 대전에서 먼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역사 속 인물을 그대로 끌어온다. 호모 파베르(도구적 인간) 장영실과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인간) 세종대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연극 ‘궁리’는 역사와 인간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와 무대 위에서 펼친다.


연극 ‘궁리’는 장영실이 만든 임금이 타는 가마가 부러지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는다. 이 사건으로 장영실은 세종을 음해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 작품은 세종과 장영실, 두 사람을 둘러싼 주변의 권력관계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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