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마술 대결! ‘최현우의 상상극장’ VS 이은결의 ‘The Illusion’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마술사 최현우와 이은결이 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현우는 2009년 국제마술대전(FISM)이 연 ‘월드챔피언십’ 클로즈업 부문에서 오리지널리티상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하며 주목받은 마술사다. 최근에는 TV조선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홍철과 호흡을 맞추며 대중과 가장 가까운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은결은 2001년부터 국제마술대회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관객에게 가장 잘 알려진 마술사 중 한 명이다.


상상력과 마술을 더한 화려한 대형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
4월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엉뚱한 상상력을 마술과 접목해 화려하게 펼치는 대형 매직 콘서트다.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관객과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공연을 보여준다. 최현우는 이번 공연에서 상상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생각을 현실로 구현한다. 미녀를 세로로 자르기도 하고, 숨겨진 마술 트릭을 공개하기도 한다. 또한, 종이 인형이 춤을 추고, 실제 크기의 비행기가 극장에 나타나는 등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최현우는 마술공연은 물론 TV조선 ‘최현우, 노홍철의 블랙홀’의 마술쇼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연인의 프로포즈’부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관객 참여 시간’까지 선보인다.


그는 2002년 국제마술협회 경연대회 클로즈업부문 우승을 거둔 뒤 같은 해 국제마술사협회 마술컨벤션 코미디, 클로즈업, 쇼맨십 부문에서 우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08년에 영국 블랙풀 매직 컨벤션 클로즈업부문 2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에는 국제마술대전(FISM)에서 월드챔피언십 오리지널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마술과 예술 장르의 복합형 엔터테인먼트 쇼
이은결의 ‘The Illusion’
4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이은결의 ‘The Illusion(이하 일루전)’은 마술 공연과 함께 타 예술 장르와의 코웍(Co-work)을 시도해 복합적인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보여준다.


이은결은 이번 공연에서 1부와 2부로 나누어 다양한 마술을 펼친다. 1부에서는 트릭을 이용한 마술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여러 예술 분야와의 합작을 통해 상상을 구현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무대비주얼을 보여준다. 다채로운 무대효과와 마술 도구들, 특수효과 등으로 폭넓은 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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