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사랑하는 관객, 이제는 직접 무대에 선다!

LG아트센터에서 오는 11월에 공연 예정인 두 댄스 씨어터의 신작 ‘먼저 생각하는 자 - 프로메테우스의 불’의 공연에 앞서 3월 28일에 같은 이름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11월 열리는 같은 이름의 공연에 앞서 ‘무용 워크숍’을 실시한 후 워크숍에서 선발된 일반인들이 직접 무대에 출연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아래 두 댄스 씨어터와 LG아트센터가 공동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일반 관객들에게는 무용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활성화하고, 안무가에게는 창작에 앞서 관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콘셉트를 연구하는 ‘작품 개발 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참가자들은 관객이 아닌 출연자로서 하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전 과정을 함께 한다. 이는 일반인 관객과 예술가가 직접 소통하는 쌍방향 프로그램이자 무용공연의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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