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3월 2주

공연
<엘리자벳>, 5주째 1위!

여전히 <엘리자벳>이 강세다. 김준수·송창의·옥주현 등 스타 배우들과 화려한 무대가 만나 5주째 1위를 차지한 <엘리자벳>은 앞으로도 쉽게 상위권을 내어주지 않을 듯 하다. 조승우가 전면에 나선 뮤지컬 <닥터지바고>도 한 주 전과 마찬가지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엄기준·박광현·김정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에 올랐던 <캐치미 이프 유 캔>은 티켓 오픈과 함께 3위에 올랐다. 천재 신용사기범의 실화를 다룬 이 뮤지컬은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작품으로, 오는 28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펼쳐진다.

브로드웨이 화제작 <위키드>는 티켓 오픈 후 2주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6위) 대학로 인기 연극 <옥탑방 고양이>와 <뉴보잉보잉 1탄>은 각각 4위, 9위로 한 주 전과 비슷한 순위를 지켰고, 지방순회공연중인 <미스사이공>의 대전과 부산 공연은 각각 5위, 8위를 차지했다.

이자람·차지연의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연기가 일품인 뮤지컬 <서편제>는 두 계단 하락해 7위에 머물렀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호평 받고 있는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은 29위에서 10위로 크게 상승했다.



콘서트
파격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레이디 가가>

내한 공연을 앞둔 <레이디 가가>가 3주째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내한 당시 전신 망사스타킹 등 파격적인 무대의상을 선보였던 레이디 가가가 이번에는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지 주목된다.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다섯번째 봄>은 티켓 오픈 즉시 2위에 올랐다. 이소라는 ‘봄’을 컨셉으로 5월 한달 동안 장기공연을 하며 4월 발매될 베스트 앨범의 수록곡을 첫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해외뮤지션의 등장도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밴드 오아시스의 보컬 노엘 겔러거의 <노엘 갤러거’s 하이 플라잉 버드 2012 내한공연>와 R&B 팬들을 설레게 한 <뮤지크 소울차일드 내한공연>이 각각 3위, 6위에 올랐다. 아이돌 그룹 신화와 인피니트의 콘서트 <더 리턴> <에볼루션>은 나란히 4,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싱어 송 라이터들의 개성 넘치는 콘서트가 관심을 받았다. 윤종신과 하림, 조정치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신치림 뮤직 필름 프리미어&콘서트>와 정재형과 오케스트라의 만남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Avec l'Orchestre>가 각각 8위, 9위를 차지했다.

[2012.3.12~3.18 인터파크 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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