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평가] 관객이 본 최현우의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이 4월 21일 2회에 걸쳐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된다. 최현우는 TV조선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과 콘서트, 드라마 출연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마술사다. 그는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최현우는 그동안 2010년 ‘이상한 나라의 현우’, 2011년 ‘셜록홈즈’ 등의 매직콘서트를 선보이며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공연으로 사랑받았다.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 관객은 어떻게 봤을까?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마술을 보며 누구나 품었을 만한 엉뚱한 상상력을 무대에 옮긴다. 최현우는 이번 공연에서 ‘미녀를 세로로 자르거나’, ‘지겨운 일상에서 벗어나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에 보내는’ 등의 마술을 선보인다. 콘서트는 상자 안에 들어간 마술사가 여러 명의 미녀로 나타나고, 종이 인형이 춤을 추고, 실제 크기의 비행기가 극장에 나타나는 등의 마술이 공개된다.

 

4월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을 먼저 본 관객들은 어떻게 봤을까. 인터파크의 관람후기를 통해 관객의 반응을 살펴봤다.

 

ID ‘hsj1**' 관객은 “마술 보는 걸 좋아한다. 9개월 전에도 봤는데, 볼 때마다 신기하고 놀랍다. 또 한 번 볼 기회가 오면 그때도 최현우의 매직콘서트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가족 관객들이 많이 찾는 공연이기도 하다. ID ‘bbaeb**' 관객은 “연말에 부모님 공연 보여 드리려고 고민하다 선택하게 됐다. 평소 마술을 좋아하시는 부모님께 잘 맞는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ID 'hsso**' 관객은 “남편과 아들과 함께 보니 재미있었고, 볼 때마다 신기하다. 큰아들은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마술을 배운다. 카드 마술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ID ‘khro**’ 관객은 ‘최현우의 상상극장’에 대한 뻔한 마술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공연 관람 후 느낀 최현우의 마술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뻔한 마술이 아니다. 두 번째는 관객과 소통하고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술이라는 점이다. 세 번째는 코믹적인 요소가 많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 그동안 쌓아온 마술 노하우 펼쳐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그동안 최현우가 펼쳐온 매직콘서트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노하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최현우는 2010년 ‘이상한 나라의 현우’에서 선보인 ‘초마술’과 ‘멘탈 매직’, 2011년 ‘셜록홈즈’ 공연에서 보여준 ‘일루젼 매직’ 등을 녹여내 더 화려한 마술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현우는 섬세한 마술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에게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마술사 중 한 명이다. 그는 국제마술사협회 마술컨벤션에서 관객을 사로잡는 재치로 ‘코미디, 클로즈업, 쇼맨십’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거뒀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클로즈업 마술에 능한 그는 2009년 국제마술대전(FISM)의 ‘월드챔피언십’ 클로즈업 부문에서 오리지널리티상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하남에서 만나는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가 준비된다. 프러포즈 이벤트는 4월 1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신청 E-mail: el0505@hanmail.net) 당첨자는 개별통보 된다. 하남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4월 21일 오후 3시와 7시에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열린다. (문의: 031-790-7979)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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