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이와 함께 하남문화예술회관으로 문화 나들이 떠나세요!

봄기운 만연한 4월,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만한 문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뮤지컬, 영화, 매직콘서트 등 아이의 감성과 교육, 부모의 재미를 고려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계획 중인 부모라면 가까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 나들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뮤지컬 ‘구름빵’
4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뮤지컬 ‘구름빵’은 아침을 거른 아빠에게 구름빵을 전하려는 홍비와 홍시 남매의 이야기다. 남매가 전해준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며 출근하는 아빠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귀에 익숙한 동요와 함께 하늘을 나는 온 가족의 플라잉이 펼쳐진다. 다양한 동물, 채소, 음식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눈길을 끈다.


작품은 객석과 함께하는 공연을 펼친다. 별, 구름, 달 모양 등을 들고 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퀴즈를 통해 아이들과 호흡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뮤지컬 ‘구름빵’에는 노래, 연기, 창의력 등이 뛰어난 실력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3D영화 ‘점박이’
4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하남문화예술회관은 하남 인근에 영화관이 없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 4월에는 해외 33개국 선판매를 이뤄 화제를 모았던 3D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이하 ’점박이‘)’을 상영한다.


영화 ‘점박이’는 8천만 년 전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의 일대기를 다룬다. 점박이는 엄마의 공격으로 한쪽 눈을 잃은 티라노사우르스의 복수에 의해 혈혈단신 살아남는다. 약육강식의 세계에는 점박이는 아내와 새끼들을 지켜내며 어른으로 성장해 간다.


작품은 ‘공룡’이라는 소재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선사 시대에 대한 정보도 알려줘 교육적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실현해낸 3D 기술을 통해 실감 나는 영상을 선사한다.


영화에는 단일 작품으로는 가장 많은 총 17종 80여 마리의 공룡이 등장한다. 대중에게 익숙한 ‘티라노사우루스’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가장 강력한 공룡이었던 ‘타르보사우루스’, 익룡 ‘해남이크누스’ 등이 등장한다.


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
4월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최현우의 상상극장’은 엉뚱한 상상력을 마술과 접목한다. 인형과 장난감이 스스로 움직이고, 순간 이동을 하는 등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최현우는 이번 공연에서 금시기 돼온 마술 트릭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현우의 상상극장‘의 공연관계자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는 여유와 즐거움을, 사랑을 이루어지길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행복을, 우울한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선물할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신청자에 한해 직접 마술로 프러포즈할 수 시간도 마련된다. 이벤트신청은 4월 11일까지 메일로 가능하다.(이벤트신청 E-mail: el0505@hanmail.net)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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