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잊혀진 꿈을 찾아서! 극단 연우무대 ‘그리고 또 하루가’

극단 연우무대의 60번째 정기 공연 작품 ‘그리고 또 하루’가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2012년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품이다

 

극단 연우무대는 문성근, 강신일, 송강호, 유오성, 김윤석, 김내하, 송새벽 등 많은 배우를 배출했다. 연우무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한씨 연대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날 보러와요’, ‘이’,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해무’ 등이 있다.

 

연극 ‘그리고 또 하루’는 삶의 근본적인 희망과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최명숙 작가의 작품으로 연극 ‘해무’, ‘길삼봉뎐’, ‘살’의 안경모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남명렬, 이지현, 이화룡 등이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무인도를 배경으로 남자와 여자의 잊혀진 꿈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무인도에서 역경 극복의 의지가 전혀 없는 여자가 삶의 목표와 계획이 뚜렷한 남자를 사랑한다. 어느 날 남녀는 각각 죽음과도 같은 고비를 겪고 여자는 무언가에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여자는 빛 고래의 꿈을 꾸고, 그 꿈에 취해 바다로 뛰어든다.

 

이지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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