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집시의 열정! 조수미 콘서트 ‘보헤미안’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 ‘보헤미안’이 5월 8일 관객들을 만난다.

 

자유분방한 집시의 열정을 담은 ‘보헤미안’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조수미의 세계무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특히 조수미가 공연이 열리는 인천광역시의 명예시민으로 활동하는 만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콘서트 ‘보헤미안’은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방성호가 지휘를 맡는다. 이번 콘서트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열정이 담긴 곡들을, 2부에서는 보헤미안의 애수와 감흥을 담은 곡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윤영석과의 듀엣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지난 3월 개관한 국내 첫 유럽식 전용구장이다. 2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번 공연은 1만 7천여 명이 함께 관람하는 인천 역대 최대 스케일의 야간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저렴한 관람료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꾸며지는 웅장한 무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5월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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