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 강필석, 전미도 등 캐스팅

아릿한 사랑의 감성을 그리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17년 전 사랑하는 여인 태희와 안타까운 이별 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남자, 인우 역엔 <쓰릴 미> <김종욱 찾기> <닥터지바고>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강필석과 <아이다> <미스 사이공>에서 활약한 김우형이 캐스팅됐다.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여자 태희 역엔 <영웅> <닥터지바고> 등에서 열연한 전미도와 <모차르트 오페라 락> <풍월주>로 연기 폭을 넓혀가는 최유하가 번갈아 연기한다. 태희와 작은 습관부터 닮아 인우를 혼란스럽게 하는 고등학생 현빈 역에는 신예 이정훈, 이재균, 현빈의 친구 혜주 역에 송상은, 재일 역에 김성일이 연기한다. 또한 <스위니토드>의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연출을, <마이 스케어리 걸> 윌 애런슨이 작곡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이병헌, 故 이은주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 한 작품. 17년 전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가 그 여인을 떠올리게 하는 남학생을 만나며 펼쳐지는 시공을 뛰어넘는 감성 스토리다. 7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

글: 송지혜(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뮤지컬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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