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뭐볼까]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공연들!

기존의 공연과 다른, 새로운 퍼포먼스 공연들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하이킥’과 ‘히어로’는 최초로 공연에서 축구와 미술을 접목했다. 드럼캣은 기존의 남성향이 강하던 타악그룹에서 여성들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퍼포먼스 공연을 만나보면 어떨까.

 

파워풀한 춤과 타악기의 만남, 사커퍼포먼스 ‘하이킥’
5월 20일까지 CGV 팝아트홀

 

넌버벌 퍼포먼스 ‘하이킥’은 전 세대를 초월한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를 소재로 한다.

 

넌버벌 퍼포먼스 '하이킥'은 축구를 모티브로 한 파워풀한 사커댄스를 선보인다. 또한, 브라질 통악기 베림바우 및 일본 전통 타악기 타이코 드럼 등 타악기 위주의 강한 음색과 소리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영국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진출기념 특별공연이다.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예술 축제로 매년 8월 한 달간 개최된다.

 

그림이 펼쳐지는 무대, 액션드로잉 ‘히어로’
6월 30일까지 명보아트홀 다온홀

 

액션드로잉 ‘히어로’는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입체영상, 춤, 경쾌한 코미디와 결합해 무대에서 보여주는 신개념의 아트 퍼포먼스다.

 

액션드로잉 ‘히어로’는 단어 그대로 ‘영웅’을 주제로 한다. 마이클 잭슨, 이소룡, 슈퍼맨 등 세계 각국의 영웅들이 각기 다른 10가지 미술기법을 통해 무대에서 재탄생한다. 미술작품의 결과물보다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그것을 무대언어로 표현한다.

 

이 공연은 매 회마다 다른 미술작품들이 탄생한다. 그 날의 공연장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작품의 결과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타악그룹 드럼캣의 콘서트 ‘The Festival!!!’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오픈런 공연

 

드럼캣 시즌2 ‘The Festival!!!’은 동명의 타악그룹 드럼캣의 콘서트로 ‘Free Your Soul!!’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드럼캣 시즌2 ‘The Festival!!!’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페스티벌의 4가지 장으로 구성돼있다. 각 대륙 별 춤, 의상, 악기의 변화 및 퍼니스트들의 등장으로 대륙의 특징을 살린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으로 알려진 ‘I'm still loving you’은 바이올린과 드럼의 조화가 돋보인다.

 

드럼캣은 여성으로만 구성된 타악 그룹이다. ‘Sexy, Speed, Funny, Powerful, Wild’라는 다섯 가지의 테마구성으로 기존의 타악 사운드와 다른 사운드를 추구한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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