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돌아왔다! 등골 서늘한 공포연극 ‘오래된 아이’

심야공포연극 ‘오래된 아이’가 2012년에도 무대에 올라 더운 여름 관객의 등골을 서늘하게 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초연된 연극 ‘오래된 아이’는 공포연극 중 유일무이하게 전회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 낸 작품이다. 또한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 속에 ‘심야 공포연극’이라는 장르를 만들었다.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가 관객을 사건 속에 몰입시킨다.

 

연극 ‘오래된 아이’는 15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아이 ‘인우’가 청년이 되어 돌아와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내용이다. 어린 시절 ‘인우’는 여자아이였는데, 성년이 된 남자가 돌아온 것에 마을 사람들 또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인우’를 조사한다. 그 사이 하나 둘 마을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작품은 반전이 거듭되면서 관객이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긴박감을 유지한다.

 

2012년 ‘오래된 아이’는 전폭적으로 캐릭터를 수정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공연에서 표현됐던 캐릭터의 성격을 수정 보완해 진짜 범인을 알아내기가 더욱 어려워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초연의 매진신화를 만들어 냈던 핵심멤버 김남희, 공재민, 이창훈 배우의 참여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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