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뛰게 하는 라이브 음악! 2012년 뮤지컬 ‘오디션’

한국 최초의 라이브 콘서트형 뮤지컬 ‘오디션’이 2012년 6월 30일(토),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윤당아트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 하반기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객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연말까지 약 6개월간의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오디션’은 관객에게 어떤 감동을 안겨줄까. 새로운 멤버의 영입으로 더욱 신선하게 찾아올 2012년 뮤지컬 ‘오디션’의 매력을 미리 살펴봤다.

 

콘서트형 뮤지컬, 밴드 음악을 공연으로 생생하게!

 

최근 국내에서는 ‘오빠밴드’, ‘TOP밴드’, ‘슈퍼스타K’ 등 여러 음악프로그램에서 이슈가 되며 록밴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콘서트형 한국 창작 뮤지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뮤지컬 ‘오디션’은 한국 최초의 라이브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기본기를 탄탄히 익힌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밴드의 악기를 연주하며 라이브로 모든 곡을 소화해 극에 현장감을 더하고 사실성을 높인다.

 

2007년 초연될 당시 스타캐스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전석 매진의 행렬을 이어가며 지난 4년간 1,200회 이상 공연해 화제가 됐다. 스크린이나 TV 화면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라이브의 감동을 뮤지컬 공연장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

 

2012 뮤지컬 ‘오디션’, 주목할 만한 캐스팅

 

올해 공연에는 지난 시즌에 실력을 인정받은 기존 배우들과 무대를 휘어잡을 강력한 실력파 신규 배우들이 만났다. 2012 MBC ‘보이스 코리아’ 본선에 진출해 주목받은 파워풀한 가창력의 이찬미와 그룹 넥스트, 비트겐슈타인 등의 멤버로 활동하며 현재는 MBC ‘탑밴드2’에서 활약 중인 데빈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괴물’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뮤지컬 ‘영웅’, ‘광화문연가’,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에 참여한 김형균,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거쳐 드라마와 CF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권정현 외에 김대곤, 송지현, 김철진, 강유미 등이 새로이 가세한다.

 

여기에 기존의 탄탄한 기존 배우들의 힘이 더해진다. 아역배우와 그룹 야다 보컬을 거쳐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선 장덕수와 2004 슈퍼모델 선발대회 입상을 시작으로 드라마 ‘천추태후’, ‘자이언트’ 등에 출연한 이은정을 비롯해 오의식, 이건호, 최혁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대한민국 ‘청춘’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뮤지컬 ‘오디션’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밴드 복스팝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청춘들, 곧 우리들의 이야기다. 작품 속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밴드 복스팝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꿈을 꾸는 소중함을 깨닫는다. 뮤지컬 ‘오디션’은 라이브 콘서트와 같은 신나는 무대와 더불어 꿈을 꾸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남긴다.

 

작품의 대본, 연출, 제작 등 작품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박용전 오픈런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우리 공연의 장점은 일상과 떨어진 곳에서 주는 감동이 아닌 우리 삶을 더 예술적이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흥미진진함에 있다”며, “무대에 등장하는 철망은 앞이 보이지만 막혀있는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상황을 대변한다. 우리에게 꿈꾸는 과정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관객의 심장을 뛰게 할 2012년 뮤지컬 ‘오디션’은 오는 6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윤당아트홀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