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러시아의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단이 ‘백조의 호수’를 7월 26일(목)부터 7월 2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CBS 창사 58주년 기념 초청 공연이다.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초기 정통 클래식 발레를 계승한 오리지널 안무에 충실한 발레단이다. 이번 ‘백조의 호수’는 19세기 낭만주의 발레의 전통이라 불리는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오리지널 안무에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단의 예술감독 ‘이고르 젤렌스키’의 새로운 해석을 더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이고르 젤렌스키’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발레리노다. 그는 키로프발레단, 볼쇼이발레단, 뉴욕시티발레단, 영국로열발레단 등 세계 유수 발레단에서 활동했다. 그는 2006년부터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발레 예술감독으로 재임하고 있다.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롤랑 프티’, ‘게오르게 발란친’ 등 세계적인 안무가와 함께했던 의상 디자이너 ‘루이자 스피나텔리’가 의상과 무대 세트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의 음악과 지휘는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음악감독이자 상임 지휘자인 ‘에프게니 볼린스키’가 함께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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