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텔레만쳄버오케스트라, 강동아트센터서 내한공연

일본 텔레만쳄버오케스트라가 8월 11일(토)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텔레만쳄버오케스트라는 일본의 실내악 연주단체다. 일본 내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영국, 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연주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텔레만쳄버오케스트라는 정격 악기를 통해 작곡된 당시의 곡 해석을 들려주는 바로크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단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비발디, 바흐, 텔레만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모차르트 등 고전 초기 등의 음악을 연주한다. 그 외에도 비발디의 ‘사계’로 유명해진 악기 ‘하프시코드’에 대한 간단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텔레만쳄버오케스트라의 지휘와 음악감독은 ‘다케하루 노부하라’가 맡는다. 그는 재일교포 2세로 1953년 바로크 음악 계몽 활동을 시작해 텔레만앙상블을 창단했다. 이후 바로크 음악의 육성과 보급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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