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여름 방학 알차게 보내는 방법, 하남문화예술회관에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7~8월 여름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부터 청소년들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체험전부터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연주 선율까지 그 장르로 다채롭다. 아이와 함께 알찬 여름 방학을 보내고 싶은 부모라면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들의 EQ, IQ를 쑥쑥!
체험전 ‘모래야 놀자’
7월 17일(화)부터 8월 26일(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체험전 ‘모래야 놀자’는 아이가 직접 모래를 만지고 놀면서 감성과 지적 능력이 발달하도록 돕는다. 이번 체험전은 점차 사라져 가는 모래 놀이터의 즐거움과 추억을 아이들에게 전한다. 최근 혼자 노는 경우가 많아 사회성이 부족해진 우리 아이들에게 다 함께 어울려 노는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체험전 ‘모래야 놀자’는 아이들이 모래를 직접 갖고 놀면서 신체를 사용한 여러 놀이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일방적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전시를 이끌어 나간다.
‘모래야 놀자’는 모래를 이용해 아이들의 손끝을 자극한다. 촉감 자극은 뇌신경세포 사이의 신경회로를 발달하게 만들어 두뇌의 발달이 촉진되도록 돕는다. 체험전에 사용되는 모래는 700~800도의 온도에서 구워 안전성을 더했다.
아이들에게 위생 관념 심어주기
‘뭉치와 병균 끈적이’
7월 18일(수)부터 7월 19일(금)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아동극 ‘뭉치와 병균 끈적이’는 아이들에게 위생 관념을 심어주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범국민 손 씻기 운동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4~8세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다.
아동극 ‘뭉치와 병균 끈적이’는 ‘손 씻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 작품은 맑은 손 요정이 등장해 손 씻기를 통해 병균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는다. 아이들이 이해하고 따라 하기 쉬운 음악과 율동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위생 관념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 음악회
앙상블 디토 ‘백야’
8월 31일(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8월 말에는 앙상블 디토의 ‘백야’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뭉친 앙상블 디토가 러시아 거장 음악가들의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앙상블 디토의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하는 만큼 어른은 물론 청소년들이 즐기기에도 좋다.
앙상블 디토의 공연 ‘백야’의 제목은 ‘청중들을 해가 지지 않는 지평선, 러시아의 장엄하고 눈부신 백야 속으로 안내한다'는 뜻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 등의 음악을 들려준다.
앙상블 디토는 리처드 용재 오닐, 스테판 피 재키브, 지용, 마이클 니콜라스가 함께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인들이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 디토 외에도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린 실력파 아티스트인 다니엘 정, 다쑨 장, 김한, 함경 등이 함께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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