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감성증진 프로젝트! 우광혁 교수와 함께하는 ‘클래식 세계여행’

감성에 메마른 우리 아이를 위한 감성증진 프로젝트 ‘우광혁 교수와 빛소리 앙상블의 클래식 세계여행’(이하 클래식 세계여행)이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친근하게 클래식을 접하고 만날 수 있도록 동요, 만화영화 주제가, 클래식 음악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직접 다양한 세계의 악기들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클래식 세계여행’은 음악전문가 우광혁 교수가 참여해 친근한 해설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삭막한 우리 아이 마음에 촉촉한 감성 적셔주기


‘클래식 세계여행’은 지성과 이성 증진에만 매달리는 요즘 아이들에게 촉촉한 감성을 길러주는 무대다. 최근 아이들은 TV와 컴퓨터뿐만 아니라 유행가들의 자극적인 전자음악에 길들여져 있다. 이번 공연은 자연스러운 악기 소리를 담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생각을 탈피한다. 아이들이 가볍고 친근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동요와 만화 주제곡 등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또한, ‘클래식 세계여행’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악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여러 악기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적인 장치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장면을 더해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클래식 세계여행’에서는 ‘사랑의 인사’, ‘아름다운 로즈마리’, ‘샤르다시’ 등의 클래식 음악 외에도 ‘젓가락 행진곡’, ‘석화리의 아침’, ‘반짝반짝 작은 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 전문연주단 빛소리 앙상블 참여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렉처 콘서트’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부원장이자 무용음악 교수로 재직 중인 우광혁 교수가 참여한다. ‘클래식 세계여행’은 전문 해설자와 연주자들이 관객과 함께 서로 이야기하며 이끌어 가는 ‘렉처 콘서트’다. 우광혁 교수는 다양한 강의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한 해설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와 어른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광혁 교수는 월간 객석의 음악 담당 기자를 역임한 뒤 한국예술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KBS FM 실황음악회 진행했으며, 사단법인 ‘빛소리 친구들’의 대표로 활약했다. 그는 다양한 공연과 음반 및 저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우광혁 교수는 1998년 ‘코리아스타발레페스티벌’ 음악감독을 포함해 창작 발레 ‘인어공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테마송인 ‘Welcome to Pusan Korea’를 작사/작곡했다. 차이코프스키 발레음악 동화 4편,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실황 음반 등을 펴냈다.


이번 공연은 ‘빛소리 앙상블’이 참여해 세계 80여 개 악기들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빛소리 앙상블’은 단순히 악기 연주를 들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악기를 제작하고 연주하며 합주까지 할 수 있는 경험을 감성체험 공연을 선사한다. 전국의 다양한 무대에서 500여 차례가 넘는 연주를 펼쳐온 베테랑 연주자들이다.


‘클래식 세계여행’은 8월 11일(토) 오후 3시 하남문화예술회관에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홈페이지(http://www.hn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790-7979)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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