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데뷔 18년 만에 7개 도시 첫 전국 투어

가수 김동률이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 해 12월 말 크리스마스 전후로 열린 콘서트에서 “앞으로 더욱 자주 공연을 해서 팬들을 더 만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김동률이 채 1년이 되지 않아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과거 많게는 1년에 한 번 공연을 열던 그의 콘서트는 매번 단시간 내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암표까지 성행해, 이번 전국 투어가 더욱 많은 팬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김동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 ‘감사’의 부제를 단 이번 투어 콘서트는 오는 9월 21, 22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대전(10월 5, 6일 충남대 정심화홀), 서울(10월 18, 19일 충무아트센터), 성남(10월 26, 27일 성남아트센터), 전주(11월 9,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고양(11월 23, 24일 고양아람누리), 대구(12월 7,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까지 약 네 달간 전국 7개 도시 14회 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투어의 첫 무대인 부산 콘서트는 오는 8월 2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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