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수레무대 20주년 기념작, ‘위선자 따르뛰프’

극단 수레무대가 20주년 기념작 연극 ‘위선자 따르뛰프’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제2회 대학로코미디페스티벌의 참여작이기도 하다.


연극 ‘위선자 따르뛰프’는 따르뛰프라는 인물을 통해 사회가 가진 위선과 문제를 말한다. 성직자로 위장한 따르뛰프는 오르공의 집에 머물게 된다. 오르공은 따르뛰프를 믿고 딸 마리안느를 시집보내려 한다. 따르뛰프는 달 마리안느 대신 오르공의 아내를 유혹하고, 이것을 목격한 아들 다미스는 따르뛰프를 해하려 한다.


작품에는 요정들이 등장한다. 요정들은 작품 작품은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코러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극단 수레무대의 김태용 대표가 맡는다. 김태용은 연극 ‘스카펭의 간계’, ‘이슬람 수학자’ 등을 연출했다. 배우들로는 최진석, 김한석, 장민관, 강전영, 이은아, 박재홍, 강지혜, 마현진, 박나리, 이희경, 변은진, 김애은, 천찬양, 이혜리, 지명진, 이예지 등이 출연한다.


연극 ‘위선자 따르뛰프’는 8월 17일(금)부터 8월 23일(목)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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