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즐거운 클래식! ‘권순훤 체르니 콘서트’

피아니스트 권순훤이 9월 8일(토), 11월 17일(토) 2회에 걸친 ‘체르니 콘서트’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12일(토)에 열린 ‘권순훤 체르니콘서트1-처음 만나는 피아노’에 이어 열린다. 9월 8일(토)에 열리는 ‘권순훤 체르니콘서트2-피아노의 즐거움에 푹 빠지기’는 체르니 30번과 소나티네를 연주한다. 11월 17일(토) 공연에서는 ‘권순훤 체르니콘서트3-내 평생의 친구, 피아노’에는 체르니 40번, 소나타를 들려준다.


권순훤의 ‘체르니콘서트’ 시리즈는 피아노를 배우면 한 번쯤 접하게 되는 ‘체르니’에 대한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펼쳐졌던 ‘이지클래식’ 시리즈와 달리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권순훤의 ‘이지클래식’ 시리즈는 세종문화회관 챔버홀, LG아트센터, 예술의전당 IBK홀, 충무아트홀 등의 공연장에서 열린 바 있다.


권순훤은 가수 보아의 오빠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피아노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국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Piano Collection’, ‘부르크뮐러 전곡’, ‘쇼팽 best works’ 앨범 등을 발매했다. 또한, 음악교육에 대해 관심이 높아 음악교육 책자 저술 및 악보집 시리즈를 발간했다. 현재는 클래식 연주자들의 본격적인 온라인 음원 유통을 위해 2008년 Neo Musica를 설립하고 피아니스트 겸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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